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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송에 있는 커피숲과 부동산이 있는 현장인데요

이현장은 건물주사장님 본인이 직접시공한곳이라 배관하나까지

어떻게 시공한지 다 알구 계시다해서

탐지를 해보자 해도 그럴 필요없다고 자신만만하시드라구요



저는 일단 사장님을 믿고 바닥철거하고

벽철거를 시작하였습니다

건물주 말씀은 벽쪽으로 25cm가량 바닥쪽으로 80cm정도

까내려가다보면 무조건 엑셀부속 티자가 나올거라구는 확신을

믿고 벽을 까고까고 또까고 점심먹고 또까고 까고

까다보니 어느덧 건물주가 말씀하신 크기보다 두배가량을

깠네요:::::::;;;;;;;

철근하고 전기선은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버림은 아주 튼튼하게 잘 치셨네요

이때쯤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습니다

완전히 망치로 맞은기분 :::::;;;;;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에 바닥쪽은 포기를하고 버림 위쪽을 공략

엑셀배관부터 찾자는 생각에 버림 위쪽으로 2시간여를 더 까보았습니다

한참을 까던중 배관 보온재가 보이고 배관이 부동산 사무실쪽으로 휘어진게 보이더군요

실내에서 엑셀부속을 풀러 요비선을 넣어 깊이를 확인

바닥아래쪽으로 20cm가량에서 사무실쪽으로 70cm정도가 안쪽으로 휜거를 확인 사무실철거를 해야 한다

말씀드리니 사무실쪽으로는 인테리어및 영업을 해야한다고 공사를 안하신다 하시네요

그래서 보온재를 벚겨 물이 다른쪽으로 흐르게하고 수돗세 1만원정도 더나오는거는

감수하고 사시겠다하시고 어쩌면 재개발지역에 포함될거같다 하셔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주의 본인이 직접시공하고 기억력에 제가 너무나도 큰 오탐을했던 현장입니다

온몸은 다쑤시고 현장을 완벽히 마무리 못해 아쉬움이많이 남는 현장이였네요.